실제전국의 개척교회 목사님들
영화는 전국의 개척교회를 찾아가 직접 들은 이야기에서 출발합니다. 몇 안 되는 성도 앞에서 말씀을 전하고, 월세를 걱정하고, 평일에는 배달이나 물류센터 일을 하며 교회를 지키는 분들입니다. 왜 개척을 하게 되었는지, 어떤 사명감으로 이 길을 걷는지 묻습니다.
ABOUT THE FILM
왜 개척을 할까? 전국 개척교회 목사님들의 이야기를 한 사람에게 담았습니다.
버거운 월세, 몇 안 되는 성도.
그래도 왜 개척을 할까?

“교인이 무슨 매출이에요?”
대형교회 교역자 회의에서 진심으로 이렇게 묻고, 그 자리에서 개척을 선언한 송도윤 목사(35). 장애인 성도들과 ‘가족 같은 교회’를 하겠다며 퇴직금과 적금을 합친 1,800만 원으로 교회를 개척합니다. 예배당이 없어 예배는 원룸 노트북 앞에서 온라인으로 드립니다.
노회의 개척 지원금 3,000만 원을 받으려면 100일 안에 정기예배 출석 30명을 채워야 합니다. 1층 예배당 급매, 유튜브 출연, ‘출석 30명 보장’을 약속하는 연구소까지. 사람을 숫자로 보지 말자던 그가, 어느새 그 숫자에 매달립니다.
돈도 예배당도 잃고 생활비 통장에 37,400원이 남은 날, 그는 물류센터 야간 일에 지원합니다.
D+100, 노회 화상심사. “송 목사님, 출석 교인 34명, 맞습니까?” 그가 입을 여는 순간 화면이 멈추고, 이야기는 100일 전으로 돌아갑니다.

영화는 전국의 개척교회를 찾아가 직접 들은 이야기에서 출발합니다. 몇 안 되는 성도 앞에서 말씀을 전하고, 월세를 걱정하고, 평일에는 배달이나 물류센터 일을 하며 교회를 지키는 분들입니다. 왜 개척을 하게 되었는지, 어떤 사명감으로 이 길을 걷는지 묻습니다.
그렇게 모은 개척 에피소드를 한 사람에게 담아 지은 인물입니다. 허구를 실제 기록처럼 보여 주는 페이크 다큐멘터리로 그의 100일을 따라갑니다.
교회를 향한 실망이 깊어지는 시대에도, 교회를 지키려 애쓰는 목회자들이 있습니다. 교회를 개척하는 일, 믿지 않는 이들을 위해 삶을 바치는 선교. 그 가치를 수요와 공급만으로 셈할 수 있을까요?
영화는 누가복음 15장, 집을 나간 아들과 집에 남은 맏아들의 이야기를 오늘의 개척교회로 옮겨 옵니다. 목회의 어려움 속에서 출구를 찾아 헤매는 한 목사를 따라가며, 객석의 우리에게 묻습니다.

나는 무엇을 믿고,
어떻게 그 믿음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는가.
노트북과 휴대폰이 무대가 되는 영화.
검색창, 메시지, 웹캠 속에서
쏭목사의 100일이 펼쳐진다.
모든 장면이 주인공의 노트북·웹캠·휴대폰에 남은 기록입니다. 화상회의와 온라인 예배가 곧 영화의 화면이 됩니다.
1년 뒤 주인공이 직접 편집한 기록이라는 설정입니다. 어디까지가 실제이고 어디부터가 연출인지, 관객은 끝까지 묻게 됩니다.
대형 세트 없이 화면 녹화와 AI 기술로 만듭니다.
이름 뒤의 숫자보다,
그 이름에 담긴 이야기를.
“사람을 숫자로 보지 말자.” 누구보다 크게 외치지만, 누구보다 인정받고 싶은 목사. 대형교회를 나와 원룸에서 교회를 개척하고, 100일 동안 숫자를 좇다 끝내 물류센터에서 박스를 나르게 된다. 자기 목소리를 들려주려던 사람이 한 사람의 목소리를 듣는 사람이 되어 간다.
카메라도 마이크도 켜지 않는 참석자. 치매를 앓는 어머니를 혼자 돌보느라, 틈이 날 때만 잠깐 예배에 들어온다.
영상통화 화면에는 늘 이마만 나오는 어머니. 아들의 교회를 위해 서툰 손으로 온라인 예배에 들어온다.
송도윤의 신학교 동기이자 3년 차 개척 목사. 배달로 월세를 벌며 교회를 지켜 온 그는, 쏭목사에게 누구보다 현실적인 질문을 던진다.
물류센터 옆 라인의 고참. 딸의 수술을 앞두고 있다. 휴대폰도 들고 갈 수 없는 작업장에서, 송도윤은 방송도 숫자도 없이 한 사람을 위해 기도하게 된다.
등장인물과 설정은 제작 과정에서 바뀔 수 있습니다.